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 40대 이하 8강팀ㆍ50대 4강 진출팀 확정
18일, 애향ㆍ회천ㆍ이호ㆍ미리내구장서 26경기 소화
모두 28개팀 올라…우승기 잡기 위한 무더위와의 싸움
애향운동장 등 제주시내 4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제9회 제주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 첫날인 18일 40대 이하 8강 진출팀과 50대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여성부는 이날 경기가 없었다.
20대부에서는 표선, 한라, 산남, 신제주, FC제동, 썬데이싸커, 정낭 등 8개팀이 각각 8강에 올랐다.
표선은 이날 미리내구장에서 열린 별방과의 경기에서 전반 8분, 20분, 후반 25분에 골을 터트리며 해드트릭을 기록한 강명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별방을 4-2로 이겼다.
한라는 금악과 승부차기끝에 3-1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산남은 대유대림백송과 전·후반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제주는 미르FC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오승헌, 양동환, 고영섭으로 이어지는 트리오 골을 성공시키며 3-1로 승리했다.
제동은 용담2동에게 3-1로 이겼다.
제동 오영근 선수는 이 경기에서 후반 2분과 15분에 두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8강행을 견인했다.
썬데이싸커는 후반 19분 고훈관 선수의 결승골로 광선을 1-0으로 이겼다.
정낭과 터울과의 경기에서는 정낭이 4-1로 이겼다.
정낭 고인학 선수는 이 경기에서 세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일등 공신이 됐다.
30대부에서는 성산, 중앙, 한라, FC제주, 우도사랑, 별방, 대유대림백송, 솔 등 8개팀이 승리를 거뒀다.
성산은 현용준, 강진호, 이석희 선수의 골로 정낭을 3-1로 이겼고, 중앙은 승부차기끝에 동부에게 6-5 한 점차로 승리했다.
한라는 표상식과 강민용의 두 골로 제일을 2-1로 이겼다.
FC제주는 한승화와 부기정 선수의 활약으로 정우를 5-2로 크게 이겼다.
한승화, 부기정은 이 경기에서 각각 두골씩 터트렸다.
우도사랑은 세한을 4-1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우도사랑은 전·후반 두 골씩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별방과 썬데이싸커는 전·후반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별방이 4-2로 승리했다.
대유대림백송은 그린을 3-0으로 이겼고, 솔은 법환호도를 상대로 2-0 두골차 승리를 낚았다.
대진표에 따라 성산은 이날 두번의 경기를 치뤘다.
첫 경기에서 정낭을 이긴 성산은 8강행을 결정짓는 신제주와의 두번째 경기에서 승부차기끝에 4-3으로 승리했다.
40대에서는 신제주, 썬데이싸커, 성산, 표선비호, 동광, 제일, 세기, 일출 등이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18일 회천구장에서 열린 신제주-별방 경기는 신제주가 전·후반 각 한 골을 성공시키며 별방을 2-1로 이겼다.
썬데이싸커는 FC제주를 3-2로 이겼다.
썬데이싸커 조성호 선수는 이 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성공시키는 골감각을 선보였다.
성산도 법환호도를 2-1로 이기며 8강행을 결정지었다.
전반 한 골을 잃은 성산은 후반들어 두 골을 만회하며 승리를 따냈다.
표선비호는 현진호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화순을 3-0으로 이겼다.
동광은 현재익 선수의 활약으로 외도를 3-2로 이겼다. 현재익 선수는 이날 전반 한 골, 후반 한 골 등 모두 두 골을 성공시켰다.
제일과 서우봉의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제일은 서우봉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후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따냈다.
세기와 보목은 전·후반 득점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승부차기에서 3골을 성공시킨 세기가 보목을 3-1로 이겼다.
일출은 한라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성공시키며 3-0 승리를 거뒀다.
일출 정광수는 후반 12분과 18분께 골을 성공시키며 혼자서 두 골을 올렸다.
50대부에서는 한라와 성산, 삼성과 신제주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18일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 외도와 성산과의 경기에서 성산이 박종우의 두 골로 외도를 3-2로 이겼다.
신제주는 일출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