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 18일 애향운동장서 개막
20대 비롯해 도내 축구동호회 62개팀 열전
50대 우승팀, 제4회 한-중 축구교류전 '참가'
제9회 제주타임스기 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가 18일 오전 9시30분 애향운동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타임스기 전도축구대회에는 20대부를 비롯해 30, 40, 50대와 여성부 축구동호회 등 모두 62개 팀이 본선에 출전, 명실상부 제주 생활축구를 대표하는 대회임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우남 국회의원, 양대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영훈 제주시장, 한성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신영근 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고계추 제주특별자치도지방개발공사 사장, 성기형 제주은행 부행장, 한호범 농협지역본부 신용 부본부장, 신관일 제주특별자치도 바다환경보존협의회장, 고영두 국민생활체육제주시축구연합회장, 고후철 국민생활체육제주시축구연합회장, 허진영 국민생활체육서귀포시축구연합회장, 고경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타임스 강천종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타임스기 축구대회가 연륜을 거듭할수록 제주축구 기량이 향상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게 됨을 대단한 자랑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대회는 축구동호인들이 평소 다져온 기량을 견주며 도민의 단결과 화합을 이뤄내는 명실공히 제주도 축구인의 축구축제 한마당”이라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끝으로 참가 선수들에게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회에 임하고 제주인의 단합과 화목을 다지는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면서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은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눠 수상하는데 단체상인 경우 각 부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 입장상, 페어플레이상 등이 주어지며 개인상에는 각부 최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미기상, 지도감독상, 모범심판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우승한 50대 우승팀은 국제자유도시 추진 홍보 및 한중문화교류 차원에서 개최되는 2008년 제4회 제주 중국간 친선 생활체육축구교류전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부별 결승전은 오는 25일 회천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