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선거 아직은 '2강 구도'
어제 '입후보 안내 설명회' 개최해
양성언ㆍ신영근 입후보예정자 나서
2007-08-13 임창준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갑주)는 이날 오후 3시 도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감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 예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력한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양성언 제주도교육감과 신영근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측 선거사무관계 예정자 및 지인들과, 입후보 예정자를 밝히지 않은 일반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양성언 현직 교육감과 신영근 전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측에서 각각 5명의 선거관계 예정자가 참석, 일단 2강 구도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제주도선관위의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도 교육감 선거사무일정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관한 제반사항 및 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전준비사항·등록서류안내, 정책선거 추진에 대한 안내, 법정선거운동방법, 선거비용 및 주요제한·금지사항 등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