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찜질방 야간 출입 점검

2007-08-12     한경훈

제주시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찜질방에 대한 행정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청소년들의 야간 휴식을 빌미로 한 탈선 장소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찜질방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이번 단속에서는 공무원 3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청소년 출입제한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청소년 출입 및 묵인 여부, 요금표, 주의사항 게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점 결과, 청소년 출입묵인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올 들어 현재까지 제주시내 찜질방 1곳이 청소년 출입묵인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2곳이 관련단속에 적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