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주말연속 집단민원 현장 직접 나서…결과물 나올까 '관심'
2007-08-12 임창준
김 지사는 11일 장기간 노사분쟁이 발생 중인 삼영교통을 방문해 경영주 측 관계자들과 만나 민원해결을 위한 중재활동에 나서. 앞서 이 회사 노조는 55일 동안 도청 앞 도로에서 천막농성을 펴며 사측을 규탄하고 도의 중재를 요구하다가 최근 철수.
김 지사는 이어 장기간 집단 민원이 끊이지 않는 성산읍 난산 풍력발전 민원현장과 전통사찰 역사문화보존구역 설정 여부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서귀포 약천사를 방문,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김 지사는 지난주 주말에도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및 한림수협 위판장 등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느라 주말 휴일은 반납.
그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장기간 발생한 집단민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소극적으로 방치할 게 아니라, 직접 현장을 방문 해결하도록 강력히 주문한 바 있어 '주말행진'으로 일단 시범을 보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