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 축구대회 입장객 모으기 안간힘

2007-08-10     정흥남

 

서귀포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7세계청소년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입장객 모집에 안간힘.

서귀포시는 특히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발표된 직후 북한 청소년대표팀이 이날 잉글랜드와 예선 첫 경기를 치러 이 경기에 쏠리는 대내외의 시선이 남다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관중수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한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이번 세계청소년축대회 기간 중 예선 7경기와 16강전 및 8강전 각 1경기 등 모두 9경기가 열리게 되는데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른 경기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18일 북한대표팀의 경기가 더더욱 중요하다”며 “그나마 학생들도 대부분 방학에 들어가 ‘관중동원’이 쉽지 않아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