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ㆍ올래 플레이' 3차 특별공연
2007-08-09 정흥남
서귀포시가 매주 금요일 및 토요일 시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행사로 꾸민‘락·올래 PLAY' 3번째 특별공연이 10일 오후 6시 이중섭 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 전통문화를 계승한 댄서로 알려진 보우치 유가씨와 삶과 죽음의 테마로 춤을 추는 가부키 마사조씨가 출연한다.
또 ‘천연육체시인’을 자칭하는 무대예술가 후지에다 무시마루씨와 유럽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나나미 코우쇼, 일본의 언드그라운드에서 활동중인 사토 유키에씨가 나서 퍼포먼스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시작된‘락·올래 플레이’하반기 공연은 상반기 주1회(매주 토요일)에서 주2회(매주 금·토요일)로 확대됐다.
서귀포시는 또 공연장소 역시 기존 2개소(중정로:우체국↔제주은행)에서 4개소로(중정로:우체국↔제주은행, 이중섭거리:삼일빌딩↔야외전시대)로 늘었다.
서귀포시는 하반기 공연에 대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참여기회를 늘리는 차원에서 2단계 공연시간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