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민원처리 "해피콜 좋~아요"

2007-08-09     정흥남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강순홍)이 올 3월부터 ‘고객만족 100%, 고객 불만족 0%’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는 민원처리 ‘해피콜’제도에 대해 민원인들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읍 해피콜 민원처리제는 읍이 처리하고 있는 30종류의 민원처리 사안에 대해 처리 중간 또는 종료후 전화(Happy-Call)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뒤 불만족 사항과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등을 마련하는 제도다.

남원읍은 지난 3월 이 제도시행 후 남원읍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 380명에게 전화를 걸어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친절’이라고 응답한 사례가 242건,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사례가 16건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결국 친절과 불친절이라고 응답한 민원인들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민원인 93.7%가 이 제도시행 후 만족하다는 응답을 한 것이다.

남원읍은 해피콜을 여론수렴 창구로 활용, 읍정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읍은 이와함께 해피콜을 통해 접수된 ‘불만민원’이 발생한 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직원들을 중심으로 주1회 업무연찬을 실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