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 최초의 대형수송함 '독도함' 입항

2007-08-07     고기호

한국 해군 최초의 대형수송함인'독도함'이 7일 오후 제주항에 입항했다.독도함은 8일 제주도민들에게 공개되며 공개행사에서는 199m에 이르는 비행갑판과 항공기 격납고, 상륙군 침실 등 함정 내부가 공개되며 공개행사에 참가하는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진행된다.

독도함은 14,000톤급(만재18.800톤)으로 길이 199미터, 폭 31미터, 흘수 6.6미터, 최대속력 23노트(시속43Km)로 승조원은 300여명이며, 독도함의 육지이동수단은 헬기와 공기부양 고속상륙정이다. 탑재능력은 헬기 7대,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고속상륙정 2척, 상륙군 최대 7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