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넘어져 2명 중상

2007-08-06     한경훈 기자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인부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모 콘도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김 모씨(65)가 머리를 크게 다치고, 이 모씨(40)는 손가락이 절단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건축자재를 옮기던 크레인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크레인 운전기사 오 모씨(27) 등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