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2007-08-03     진기철

제주시 노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08년 하반기 본격 추진된다.

특히 노형지구 도시개발사업 이후 제주시내 권에서의 도시개발사업 등 택지조성사업은 당분간 추진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제주시 노형동 1420-1번지 일원 35만8000㎡ 일대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주시로부터 접수받았다고 3일 밝혔다.

노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제주한라대학 동쪽지역 일원으로 노형지구는 640세대.1800여명 수용을 목표로 오는 2008년 하반기 착공, 2011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주거용지가 16만4000㎡로 전체 45.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용지와 준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조성한다.

또 상업시설은 6000㎡(1.8%), 공공시설용지는 18만8000㎡(52.5%)가 조성되며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공시설 용지는 도로와 공원이 44.6%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학교와 공공청사, 주차장 등의 용지로 공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난개발을 방지하고 기존 취락지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노형지구 개발사업이 끝나면 제주시내권에서의 도시개발사업 등 택지조성사업을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당분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