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교육자, 제주 찾는다

(재)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학술대회 개최

2007-08-03     진기철

해외에서 재외동포 2·3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재외동포 교육자들이 제주를 찾는다.

(재)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 서영훈)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제6회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제주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시민의식과 재외동포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재외동포 교육자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기영 전 학국문화예술진흥원장의 '세계시민의식과 한국의 역사적 전통'주제강연과 문용린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 장관)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최래옥 한양대 명예교수 등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와여대 이혜영 교수와 경인교대 최영환 교수, 경희대 조현용 교수 등이 참가, 한국어 맞춤법과 교육자료 제작벌, 교수법 등에 대한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회도 진행된다.

또 참가 교사들을 위한 사물놀이와 종이접기, 한국의 민요와 춤 등의 특별체험 활동과 제주자연 생태체험, 역사문화 탐방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정근 재미한인학교협의회장을 비롯해 이민노 부회장, 황유복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교수, 구말모 동경 신주쿠 한글교실 교장(민단 신주꾸 의회의장), 강여규 유럽한국학교협의회장(독일 하이델베르그 외국인의회 의장), 황동철 브라질한글학교협의회장, 김숙자 중남미 한글학교총연합협의회장, 정혜영 동남아한글학교협의회장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