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따오 부동산개발그룹 CEO들, 대거 제주 방문

2007-08-03     임창준
중국 칭따오(靑島)지역 부동산개발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제주를 방문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칭따오 부동산개발업체 CEO와 언론인으로 구성된 시찰단이 '테마형 부동산개발'을 목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방문, 투자환경과 주요 개발프로젝트 현장을 시찰한다.

이번 제주방문에는 칭따오 지역 부동산개발 20개 그룹 CEO 등 투자유망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도는 시찰단을 대상으로 9일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에 대한 소개를 하는 한편 헬스케어타운·서귀포 제2관광단지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토록 할 방침이다.

도는 중화권 기업별 관심분야를 면밀히 분석, 2008년부터 지역별 기업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 중화권 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사업은 컨벤션앵커호텔(홍콩), 폴로승마장(싱가폴), 라이브캠(싱가폴) EMLSI(대만) 등 4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