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상습 절도 '덜미'
2007-08-01 한경훈
제주경찰서는 1일 상습절도 혐의로 이 모씨(27)를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 박 모씨(30)의 뒤를 좇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께 제주에 들어와 제주시내 해수욕장 주변 펜션 등에 침입해 8차례에 걸쳐 총 6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5월 모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며 알게 된 사이로 심야시간대 관광지 주변 펜션 등을 노려 범행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