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예산 편성에 도민들도 참여한다
2007-07-31 임창준
제주도는 8월1일부터 한달간 '제주도 2008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 도민제안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민제안은 내년도 사업에 도민이 원하는 사업 발굴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도는 FTA 대응과 고부가가치 1차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농.어가 소득향상 사업을 비롯해 도민소득증대 및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공익사업으로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사업 ▶예산절감 방안 등 재정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 등이다.
하지만 ▶도로개설 등 일반적인 예산편성에 수반되는 사업 ▶행사지원비 ▶투자 효과가 일부 지역.단.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응모된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분석을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우수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응모를 희망하면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를 방문하거나 팩스(064-710-2319), 우편 등을 이용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