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공노 서귀포시지부 어제 출범식…본격 활동

2007-07-31     정흥남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창용)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민공노서귀포지부는 31일 오후 6시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강 지부장은 이날 출범사를 통해 “최근 변화와 개혁이라는 미명아래 공무원 구조조정이라는 말이 전국적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며 “노조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삼진아웃제와 부서패널티 등 인위적 구조조정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서귀포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앞으로 모든 시정은 노조원들의 건실한 의견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