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학당' 열기

서귀포시 6개권역서 내달부터 2단계 강좌

2007-07-29     정흥남


지역 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여성들의 발표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른바 ‘반딧불이 학당’열기가 뜨겁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 22일 지역내 여성 지도자 250명을 대상으로 토론 및 발표능력 향상 방법과 지역 문제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을 초청, 6개 권역별로 순회 교육인 ‘반딧불이 학당’을 운영했다.

이번 1단계 과정에서는 손지애 CNN서울지국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발전의 동력 여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서귀포시는 이달 1단계 학당 운영을 마치고 내달부터 2단계 ‘반딧불이 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2단계 과정에서는 ▲지역별화를 위한 여성 리더쉽 ▲회의진행 방법 및 절차 ▲기획서 작성방법 ▲생활속의 EM환경교육과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반딧불 학당에 참가하는 각 권역별 여성지도자들이 이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습득과 함께 다양한 지역발전 대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