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

'2007 SK 행복캠프'

2007-07-25     진기철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여가활동과 뭍 나들이를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는 제주시 구좌읍 종달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8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6학년생 80여명과 인솔교사 등 100여명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2007 SK 행복캠프'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SK 행복캠프'는 SK에너지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데 제주지역 어린이들이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 행복캠프는 행복 레크리에이션, B-boy와 함께하는 신나는 댄스교실, 각자의 꿈과 소망을 주제로 한 '행복세상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찾아 4만여마리의 바다생물을 관람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에 소외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