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2007-07-22 임창준
박 후보는 “지난해 한나라당 후보 지지 연설도중 괴한으로부터 피습당해 수술대에 오른 후 퇴원한 후 5.31 도지사 후보 지지 연설을 위해 제일 먼저 찾아온 곳이 제주”라고 제주와의 각별한 인연을 앞세운 후 “앞으로 제주도를 국내외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제주도가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되려면 홍콩과 싱가포르에 부럽지 않은 부럽지 않은 국제자유도시로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제주 전지역을 무관세 지역으로 만들고 관광 숙박 음식 체육시설 오락시설에 부가세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인세를 감면하고 세계적 관광지 도약을 위해 제2공항을 건설하는 한편, 의료관광 쇼핑 영어 교육등 제주가 가진 잠재력을 적극 개발하면 제주는 외국인과 돈이 몰려와, 말 그대로 보물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신은 당 대표 시절 여당에 맞서 각종 선거에서 8전 8승을 거둔 ‘선거의 명장’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공직자와 특히 공직자들에게는 가혹할 정도의 도덕성을 강조하겠고, 대선 경선 본선에서 이길 후보를 선출해주도록 제주도민 ‘괸당’이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