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포장공사 소식에 주민들 희색
2004-08-24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세장동 도로가 사실상 그 기능을 상실했음에도 도로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장마철이 끝나는 내달 경 본격적인 포장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민들 만면에 희색.
북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빗발치는 민원 탓도 있지만 현장실사를 통해 도로 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을 알게돼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하게 됐다" 고 설명.
이와 관련 한 주민은 "지난 10년간 방치된 도로의 문제점을 인터넷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피력한 후에야 포장공사가 이뤄졌다" 면서 "앞으로는 행정기관에서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알아서 긁어주는 위민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 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