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 마시던 선배 돈 ‘슬쩍’ 2007-07-20 한경훈 기자 함께 술을 마신던 선배의 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9일 절도 혐의로 김 모씨(25ㆍ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6일 새벽 4시께 선배인 윤 모씨의 제주시 소재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윤 씨가 화장실에 간 틈을 타 방바닥에 있던 피해자의 지갑에서 현금 10만원을 꺼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김 씨와 피해자 윤 씨는 사회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