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봉 서쪽~외돌괴 입구 일방통행로
내년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된다

2007-07-20     정흥남

 

서귀포시 삼매봉 서쪽에서 외돌괴 입구를 연결하는 560m의 일방통행 도로가 내년말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된다.

서귀포시는 도로폭이 좁아 추락사고 위험과 함께 외돌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삼매봉 서쪽 외돌괴 진입도로를 폭 1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 내년말 준공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의 대표적 관광지 가운데 한곳인 외돌괴 방문객들은 그동안 이 곳 일방통행도로의 복선화와 왕복통행을 꾸준하게 제기해 왔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남원읍 신흥2리 해비치 골프장 입구 4가로 구조개선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어 하원동 법화사지 입구 중산간 도로 급커브 구간에 대한 노선개선 작업도 이달중 발주, 내달 착공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밖에 남원~한남 위험도로 400m 구간에 대해서도 노선을 개량,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이들 4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22억8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