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무단배출 여전
서귀포시 올 상반기 15개 업체 적발
2007-07-19 정흥남
환경오염 범죄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경각심이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으나 오염물질 배출업소가 여전하다.
서귀포시는 올 상반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벌여 각종 법령을 위반한 15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반 사업장별로는 ▲축산폐수 무단배출 4개소 ▲대기배출시설 미비 3개소 ▲양직상 6개소 ▲오수처리시설 미비 1개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개소 등이다.
서귀포시는 배출허용기준 초과 업소 2개소와 오염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6개 업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서귀포시는 이어 축산폐수무단방류 등 부적정 처리업소 3곳과 비산먼지발생억제조치를 하지 않은 1곳은 고발조치 했다.
서귀포시는 이밖에 방류수질 기준초과 등 9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770만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