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총회 유치전서 캐나다 몬트리올 꺾었다

국제복합재료학회 총회서 '2011년 총회' 개최권 따내

2007-07-18     정흥남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는 2011년 8월 국제복합재료학회 총회의 최종 개최지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복합재료학회는 두 가지 이상의 혼합물로 이루어진 새로운 재료로 항공·토목·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복합재료 관련 10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술회의로 2년마다 총회가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한국복합재료학회와 함께 이달 8일부터 일본 교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6회 국제복합재료학회 총회에 참석, 2011년 세계총회 유치전을 벌였다.

2011년 세계총회는 제주와 캐나다 몬트리올이 끝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참석자들의 투표로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한국복합재료학회는 4년전 부산을 개최지로 일본 교토와 유치전을 벌였으나 실패했었다.

2009년 세계총회는 영국의 애딘버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