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19일부터 10일간 열려

2007-07-17     고안석 기자

제6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연정, 봉개, 서귀포테니스장 등 3개 구장에서 열린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단일 테니스대회중 최대규모로 91개교에서 선수 636명을 포함 모두 12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각 부별 대회장소는 남자 중등부는 제주시 봉개테니스코트에서, 남자 고등부는 제주시 연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리고 여자 중고등부는 서귀포테니스장에서 각각 열린다.

주요선수로는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우승자인 수원 삼일공고 오대성 선수(한국주니어 랭킹 3위)를 비롯해 경기 연천 전곡고 최재원 선수(한국주니어 랭킹 5위), 경기 안양 양명고 엄슬기 선수(랭킹 7위) 등이 출전한다.

또한 여고부에서는 서울 중앙여고 김소연(랭킹 2위, 주니어국가대표)선수, 경기 연천 전곡고 강유진 선수(랭킹 5위), 부산 남산고 정윤영 선수(랭킹 8위) 선수와 남중부에서는 경북 안동 안동중 안병모 선수(고등부 포함 한국주니어 랭킹 18위), 경기 수원북중 정홍 선수(랭킹 26위) 등이 출전한다.

여중부에서는 경기 안영서여중 홍승연 선수(랭킹 7위), 서울 중앙여중 문예지 선수(랭킹 9위) 등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중앙고 임효정 선수외 3명과 제주여고 김잔디 선수외 4명과 남중부에서는 효돈중 김용범 선수외 6명이 출전한다.

또한 제주여중 김하나 선수 등 2명의 선수가 참가,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