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절도 피의자 검거
2007-07-17 한경훈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늘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6일 절도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박 모씨(39)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6일 오후 2시50분께 제주시 삼양동 소재 김 모씨(68)의 마늘밭 하우스창고에 침입, 시가 7만원 상당의 마늘 1컨테이너(25kg)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삼양동사무소 앞 노상에서 마늘을 어깨에 짊어지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걸어가는 피의자를 검문해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