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익수사고

2007-07-17     한경훈

물놀이를 즐기던 2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40분께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임 모씨(21ㆍ 화북동)가 물놀이 튜브를 타고 해수욕을 즐기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122해양경찰 구조대가 급파돼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같은 날 오후 7시 20분께 해수욕장 60m 떨어진 바다 속에서 숨진 채 있는 임 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해경은 물놀이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