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특별 방범활동 돌입

경찰, 빈집털이ㆍ행락객 상대 범죄 집중 단속

2007-07-13     김광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와 행락객을 노린 범죄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하절기 특별방범 활동을 펴기로 했다. 전략적 예방순찰 등을 통해 강.절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키로 했다.

경찰은 범죄를 면밀히 분석해 취약 요소별로 방범대책을 수립하고, 범죄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치안강화 구역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특히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주택가.아파트 주변의 집중 순찰과 은행 주변의 방범 진단 및 순찰도 강화된다.

경찰은 민.경 협력 방범 치안과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도 집중 실시한다. 아파트 주차장 등의 CCTV 점검과 자율방범대의 협력 방범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빈집털이 예방 요령 등 지역별.대상별 범죄 특성에 맞는 홍보활동도 벌인다.


경찰은 휴가철 시민 안전 확보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집중 전개한다. 휴양지 등 시민 휴식 공간의 질서 유지 및 범죄 예방 활동과 함께 방학 중 청소년 탈선 행위도 예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