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관광객 증가…입장료 세입도 늘어

2007-07-12     한경훈

‘섬 속의 섬’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우도 관광객은 모두 21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2000명에 비해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도 자동차 수도 지난해 1만8000여대 보다 6.5% 늘어난 1만9000여대로 집계됐다.

이처럼 입도 관광객과 차량이 증가하면서 우도해양도립공원 입장료 세입도 늘었다.

올해 입장료 세입은 2억4500여만원으로 전년동기 6.5%(1500만원)가 증가했다.

특히 우도 입장료 세입은 2004년 5억900만원, 2005년 5억2900만원, 지난해 5억9200만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시는 관광객 증가 추세에 비춰 올해 우도 입장료 세입은 6억3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우도해양도립공원은 2000년 8월31일 해양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도립공원으로 변경됐다.

입장료는 어른은 1000원, 청소년ㆍ군인은 500원이다. 차량은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이며, 5~9월은 소형 4000원, 대형 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