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오수처리 점검

2007-07-09     진기철

제주도내 골프장 21곳에 대한 오수처리실태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민간환경감시단 및 자연보호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함께 골프장의 오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여부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하수처리구역외의 중산간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에 대해서는 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채수, 수질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골프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실시한 중산간지역 골프장 15곳에 대한 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