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기초질서 위반사범 감소

2007-07-08     한경훈
해양 기초질서 위반사범이 크게 줄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올 들어 6월 말까지 주요 항포구 및 여객선 터미널, 유도선 선착장 등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모두 14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83건에 비해 51%나 감소한 것이다.

위반행위를 유형을 보면 금연장소에서의 흡연이 9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무단출입(35건), 오물방치(1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기초질서 위반사범이 감소한 것은 기초질서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향상과 함께 관련홍보 및 계도활동을 강화한 때문으로 해경은 분석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무단출입, 오물방치 등 3개 유형이 기초질서 위반 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여름 피서철 성수기를 맞아 기초질서 위반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