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수도선수권 대회

2007-07-08     고기호 기자

제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 대회가 7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8일 남자일반부 오픈 결승전 경기에서 진민규(부산동서대)선수가 이지환(광주상무)선수을 맞아 돌려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

 제8회 아시아선권 대회와 제5회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공수도선수 300여명이 참가하고 형부문, 대련부문 등 2개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수도는 신체부위를 이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고 상대방을 제압하는 운동으로 고대 인도에서 발생해 중국을 거쳐 삼국시대 때 국내에 들어오고 일본으로 전파돼 활성화됐다.

한편 공수도는 지난 1992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총회에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는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