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피해 보성ㆍ영락리 올해 하반기 배수개선 착공
2007-07-06 정흥남
서귀포시는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대정읍 보성리와 영락리 일대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보성리와 영락리 일대 630㏊ 규모의 상습침수 농경지역이 올해 농림부의 배수개선사업 시행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 2012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성.영락리 지역은 집중호우 때 상류지역에 위치한 구억리·보성리 등 지역에서 발생한 빗물이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한 보성리 등 지역의 농경지들은 수시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보성리 등 일대 630㏊ 지역에 대해 사업비 316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9.2㎞(보성 5.2㎞·영락 4㎞)를 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