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축구공원 완공 '초읽기'
2007-06-28 한경훈
서귀포시는 2005년부터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효돈동 5만㎡(1만5000평) 부지에 축구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3면과 화장실과 샤워실을 겸비한 관리동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조경 및 일부 조명시설을 제외한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기본 시설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 축구장 2면에 대한 야간 조명시설 공사와 주차장 포장공사가 한창 시행 중에 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서귀포축구공원에서도 야간 연습경기 및 전지훈련이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축구공원이 완공되면 월드컵경기장ㆍ걸매축구장ㆍ야구장에 이어 또 하나의 스포츠인프라가 구축된다”며 “축구장 1면에 대한 조명시설과 조경도 향후 예산 확보를 통해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