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수욕장 다음달 1일 일제 개장
2007-06-27 임창준
제주도는 그동안 쾌적하고 편안한 해수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해파리 차단용 그물식 펜스를 제작하는 한편, 수상위험 수위표지선 및 부표설치 작업 등을 추진해 왔다.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중문 등 조사대상 해수욕장 모두 해수욕장 수질 기준 운용지침 기준에 적합해 해수욕 및 해양레져 활동을 마음 놓고 해도 좋은 쾌적한 수질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이 선호하는 곽지, 삼양, 김녕, 중문, 신양해수욕장은 가장 양호한 상태인 4점의 수질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도내 해수욕장 입어객 수는 88만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 입어객수는 2004년도 75만2000명, 2005년도 81만3000명, 2006년도 84만1000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