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저해 사범 자도ㆍ단속 나선다
2007-06-26 김광호
관광저해 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행정지도와 단속이 전개된다.
제주지검은 26일 관광사범 수사지도 협의회(위원장 조상철 제2형사부장)를 열고 지난 20일 체결한 제주관광투명사회 협약과 관련해 지원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경찰.세무서.제주시.서귀포시 관광.수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사지도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업계의 자율적인 요금 인하 이행 여부와 과도한 수수료 문제 및 관광저해 사범에 대한 단속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혐력하기로 했다.
이날 수사지도 협의회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행정지도 및 단속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세부 추진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또, “비싼 제주관광이라는 그 동안의 오명을 씻고, 과당경쟁과 저가경쟁에서 벗어나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며 업계와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수사지도 협의회는 관광저해 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행정지도와 단속을 통해 국제자유도시 선진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