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단계 거리공연 마무리

2007-06-24     한경훈
서귀포시는 1단계 거리공연(樂ㆍ올래 Play)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28일부터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역상가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중정로 일대에서 펼친 거리공연을 지난 23일까지 12회 운영하고 일단 접었다.

앞으로는 1단계 거리공연을 통해 평가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연 장소 및 횟수, 프로그램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7월 28일부터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는 장마기간임을 감안, 프로그램을 축소하면서 2단계 거리공연 추진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삼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2회에 걸쳐 거리공연을 실시한 결과, 주민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어 좋게 나타났다”며 “거리공연이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부 사항을 개선해 7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1단계 거리공연을 마무리하면서 그 동안 성원해 준 시민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시민 노래자랑’, ‘초등학생 거리과학 체험활동전’ 등 특별이벤트를 마련해 행사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