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가정집 돌며 금품 절도
2007-06-22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22일 가정집을 돌며 금품을 훔친 J군(14)을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J군은 지난 3월 23일 오후 6시20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N씨(54)의 집에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 집안에 보관중인 현금 103만원을 훔치는 등 노형동 일대 가정집을 돌며 3차례에 걸쳐 16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J군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J군은 가출해, PC방과 아파트 옥상 등을 전전하며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