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시장 상인대학 21일 개강

2007-06-20     한경훈
재래시장 상인 교육을 위한 서귀포매일시장 상인대학이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서귀포시장을 명예학장으로 하고 제주대 김형식 교수(경영학과)에 위탁해 운영되는 상인대학은 이달 25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총 45시간의 강의를 하게 된다.

교육은 대형마트 입점 등 새로운 유통환경과 유통산업의 구조변화에 따른 재래시장의 위상 및 대응전략, 소비자 구매형태와 사회 환경변화에 따른 재래상권의 생존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또 상인의 의식혁신, 고객만족경영, 매출을 높이는 점포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마케팅능력을 강화하는 등 경영마인드 고취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상인대학은 전국 1746개 재래시장 중 43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매일시장이 대상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