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구전용구장 사전 추첨제 도입
2007-06-19 진기철
제주시 지역내 축구전용구장 이용자가 추첨에 의해 결정된다.
제주시는 애향운동장에 이어 이호와 외도 등 지역 내 축구전용구장에 대해서도 오는 7월부터 사전추첨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추첨제 확대는 운동장 이용을 신청하는 생활체육인에게 활동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위한 것이다.
추첨에 의해 이용자가 결정되는 구장은 이호와 외도 축국전용구장과 회천에 있는 제주시 생활체육공원 등으로 이호.외도 축구장은 제주시체육회, 회천 생활체육공원은 제주시생활체육협의회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실시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축구장 이용을 선착순에 따라 결정, 주말과 휴일에는 신청자가 폭주하지만 먼저 선점한 특정단체에 이용이 편중되는 문제 발생했다”면서 “사전추첨제로 이용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