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수온기 대비 양식질병 예찰반 가동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7~9월까지

2007-06-19     임창준
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육상양식장에 질병이 증가하는 고수온기에 대비해 민관합동 예찰반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와 수산질병관리사가 공동 참여하는 예찰반은 7월 1일부터 9월까지 여름철 발생비율이 높은 이리도바이러스증, 연쇄구균증, 백점병 등의 감염여부를 세밀히 관찰하고 양식장 밀집지역의 수온을 모니터링해 양식어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내달 9∼13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 병리연구팀과 합동으로 어류 이동병원을 운영해 종합적인 질병예찰을 실시한다.

연구소는 고수온기의 양식어류 건강관리를 위해 면역증가제를 미리 투여하고, 먹이투여량 조절, 사육수온 관리 등도 철저히 하도록 양식어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