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도육상연합회 사상 최대 36개 메달 '획득'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가 제1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육상대회에서 사상 최대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육상연합회가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수는 모두 36개로 이는 지난해 대회때보다 2개 더 많은 갯수다.

메달 현황을 살펴보면 금메달 17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그 다음으로는 은메달 14개, 동메달 5개 등이다.

제16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육상대회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렸는데, 도 육상연합회는 이번대회 임원과 선수 모두 53명을 파견했다.

특히 서귀포육상연합회 지승엽 선수는 남자 40대 초반부에서 100, 200, 400m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최고령자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강순재웅(83)은 남자 80대 초반부 경기에서 5㎞와 200m부문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순재웅 이외에도 윤필병, 강조한, 김순자 선수 등 5명이 2관왕에 올라 제주체육의 강인함을 보여줬다.

■메달 획득현항 ▲금메달=강순재 지승엽 윤필병, 한재헌, 김영호, 강조한, 김순자(50대초반), 김순자(40대 초반), 김순아

▲은메달=허철훈, 이영기, 오종암, 김광택, 한동섭, 김영호, 김평삼, 이일출, 김순임, 한경의, 김순자(50대초반), 김순자(40대초반), 김순아

▲동메달=강성영, 한재헌, 김평삼, 이일출, 용재식, 한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