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명의이전 왜 안해” 홧김에 화물차 방화
2007-06-14 김용덕
제주경찰서는 차량 명의이전 관계로 옛 남자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화물차에 불을 지른 문모(34, 여, 제주시 아라동)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7일 밤 10시 40분께 옛 남자친구인 홍모(47)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제주시 건입동 모 여인숙 앞에 주차된 화물차에 불을 질러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문씨는 실제 화물차 주인인 홍씨가 자신과 헤어진 후에도 명의 이전을 해 가지 않아 생활보호대상 등록이 이뤄지지 않자 이같이 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