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성공위해 공무원 협조 바란다"
2007-06-14 한경훈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우리는 입장권 판매 할당량이 서귀포시 직원들에게 과도하게 배정된 것을 문제 삼은 것이지 행정기관이 입장권 판매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십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며 “지역에서 모처럼 유치한 A매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
한편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일하겠다는데 말릴 수 없는 게 아니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도시와 경쟁 끝에 이번 A매치 유치에 성공했다”며 업무담당자인 체육시설관리소장을 거명,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등 적극 격려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