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해안절벽서 숨지게한 50代 입건

2007-06-13     김용덕

제주경찰서는 13일 동거녀를 해안절벽으로 데려가 발을 헛디뎌 숨지게 한 혐의(과실치사)로 J씨(51)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해 10월 1일 낮 12시10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해안절벽으로 술에 취한 동거녀 A씨(35)를 데려가 문어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데려가 발을 헛디뎌 19m 해안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