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이숙정, 이혜전의 그녀들만의 이야기'
KBS제주방송, 13일 오후 7시30분 한라아트홀서
2007-06-11 오경희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바닐라 스카이와 로맨틱한 음악이 함께어우러지는 자리. 바닐라스카이달 6월을 맞아 KBS 제주방송총국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한라아트홀에서 ‘이성주, 이숙정, 이혜전의 그녀들만의 이야기’소담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마련한다. 드라마틱한 연주를 선보이는 바이올리스트 이성주씨는 1976년 뉴욕 카프만 홀에서 데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나움버그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조이 오브 스트링스’를 창단해 현재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이다. 음반은 ‘바이올린 소품집 Jo’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등이 있다. 또 첼리스트 이숙정씨는 파리 에꼴 노르말 음악원의 첼로와 실내악 최고 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 현재 한국 예술 종합학교, 연세대 출강, 프랑스 풍르브와 국제 뮤직 아카데미 초청 교수 등으로 활동중이다. 마지막으로 12세에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그 재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이혜전씨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기악과 수석졸업했다. 미국 뉴잉들랜드 콘서바토리 석사과정 등을 거쳐 현재 숙명여대 교수와 유림실내악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그녀들만의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한 음악 이야기로 헨델과 피아졸라, 쇼팽의 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