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연차보고서 발간

전국지역본부 가운데 처음…농협자료 가치 평가

2007-06-11     김용덕

농협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는 2006년도 기준, 제주농협의 각종 추진활동 사항과 농업․농촌 참고자료를 모은 '제주농협 2006년 연차보고서' 를 11일 발간했다.

이번 ‘제주농협 2006년 연차보고서’는 전국지역본부 가운데 제주가 처음 발간한 것으로 향후 전국지역본부에서 벤치마킹을 통한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농협 연차보고서는 지난한해 동안 제주농협이 추진해온 농업경제사업, 축산경제사업, 지도․문화복지사업, 신용사업, 나눔경영활동 등에 대한 추진활동과 도내 각 농․축협 특색사업, 우수농가소개 자료, 국내 가락시장 경락가격 동향과 최근 5개년 농축산물 수출입동향 등 500여 페이지에 걸친 광범위한 활동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제주본부 강덕주 총무팀장은 “지난한해 감귤유통조절명령제 실시에 따른 감귤소득 증대, 밭작물 농산물 계약출하사업, 소비지 농산물 판촉행사,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등 많은 사업들과 제주농협인 아름다운 기부문화운동본부 창립,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전개, 제주 세계자연유산등재 농협인 30만명 서명 등 제주지역사회 변화 선도를 위한 다양한 일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학 정리한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홍대 본부장은 “이제까지 간단한 홍보책자 등은 여러번 발간했지만 이번같은 연차보고서는 처음 발간되는 것”이라며 “다소 미흡한 점이 있지만 이 책자가 제주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보다 더 알차게 연차보고서를 작성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