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타운」건설 부지, 동홍ㆍ토평 43만평 최종 선정
2007-06-08 임창준
이에따라 제주 헬스케어타운 개발 사업은 올 가을부터는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8일 JDC에 따르면 JDC는 “이번 부지선정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서귀포 제2관광단지' 예정지와 중첩되지 않도록 조정됨으로써 추진위원회와 이사회 의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JDC는 지난 5월 31일 사업의 객관.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련기관 및 학계,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보목동.동홍동.사계리 등 3곳의 사업후보지를 답사한 후 환경성.입지성.접근성.자원성.경제성.전문가의견 등 6개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사업부지를 선정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1월 양시경 전 JDC감사가 토지감정 가격이 부풀려졌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 결국 지난 3월 해임되는 등 문제가 됐던 개발 프로젝트다.
JDC 관계자는"부지 선정의 공정성과 토지보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1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했다"며 "이 추진위는 부지선정 뿐만 아니라 용지매입, 사업 인.허가 등 주요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사전 심의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