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차ㆍ당근 단체표장 추진
제주상의, 지리적 품질특성 연구용역 착수
2007-06-08 김용덕
제주녹차와 당근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추진된다.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7일 상의 회의실에서 제주녹차와 당근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를 위한 지리적 품질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그 결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학국식품연구원 홍상필 박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주녹차와 당근은 재배환경에 지리적 차별성이 있으며 지리적 특성과 품질과의 연관성 분석, 부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올 8월까지 실시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특산품의 품질 특성 시험연구 분석과 지리적 환경, 명성 등 본질적 연관성에 대한 문헌조사, 생산 가공자 단체현황 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단체를 통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상의는 지난해 제주도새기, 제주광어, 제주감귤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