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러브 투어' 본격 추진

道, 4개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 위해

2007-06-05     임창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ㆍ살거리ㆍ 즐길거리와 서민경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피부로 체감케 하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도움되도록 하는 ‘재래시장 러브 투어’(Love Tour)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 (경제정책과)는 재래시장 러브투어를 위해 지난 5월14일부터 10일간 위탁업체 공모한 결과, (주)부민가자투어를 위탁업체로 선정했다.

재래시장 러브투어 관광상품은 도내 20개 재래시장 중 동문재래시장 등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4개시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제주도가 위탁업체에 차량비 및 여행자보험비와 홍보비 등 3000만원을 지원한다.

위탁조건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떠나는 당일 재래시장 장보기를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재래시장 이외의 관광농원 등 농수산물 직매장 방문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1개 관광팀에 35명 이상이 참가해야 한다.

올해 재래시장 러브투어는 오는 13일 제주시 동문 재래시장 방문부터 본격 추진된다.